'카센타' 박용우 "이 영화의 팬, 기존에 없던 작품…감동 받았다"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용우가 '카센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카센타'(감독 하윤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하윤재 감독과 배우 박용우, 조은지가 참석했다.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와 순영이 펑크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

이날 박용우는 "며칠 전 이 영화를 먼저 봤었다. 저는 제가 출연하거나 아니거나의 작품 여부와 상관없이 기존에 보지 못했던 느낌이었을때 그 영화의 팬이 되고, 감동을 느꼈을 때 팬이 된다. 제가 출연한 작품이지만, '카센타'는 그 두가지를 모두 느꼈다"고 얘기했다.

이어 "사람이 살아가면서 조금씩 성격도 변하게 되고 하는 것 같은데, 연기할 때는 최대한 자유롭게 하자는 생각이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연기했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을 만나서 수다도 많이 떨면서 얘기를 나눴고, 그렇게 좀 더 자유롭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카센타'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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