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박정민X고아성 절친 케미 #청룡영화상 #괴물 #♥트와이스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씨네타운' 고아성과 박정민이 현실 절친 케미를 뽐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스페셜 DJ 박정민, 배우 고아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정민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 축하한다. 수상소감 생각해둔 것 있냐"며 고아성이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을 언급했다.

이에 고아성은 "진심으로 후보에 오른 것이 영광이다. 선배님들과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기대는 1도 안 한다. 정말 1%로도 안 하고 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박정민은 "그럼 제가 수상 소감을 서면으로 써서 보내드릴테니 그대로 읽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고아성은 '항거: 유관순 이야기' 시나리오 읽고 고민이 많아져 박정민에게 이를 털어놓기도 했다고. 이를 들은 박정민은 "'항거'를 보고 아성 씨가 훌륭한 배우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그의 연기를 칭찬했다. 

이어 박정민은 고아성에게 "본인이 출연한 영화 보러 간 적 있냐"며 질문했다. 이에 고아성은 "있다. 첫 영화 '괴물'때는 극장에서 11번 봤다. 스크린에 제 얼굴 나오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민도 "저도 몇 번 가봤다. '그것만이 내 세상', '동주'를 봤는데 반응이 안 좋은걸 보면 가끔 상처받을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정민은 고아성이 과거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그의 노래 취향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그는 "고아성 씨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노래들을 대체로 좋아한다. 요즘 노래방에 가면 누구 노래부르냐"라고 물었다. 고아성은 고민 없이 트와이스를 꼽았으며 가장 관심이 있는 아이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박정민은 "트와이스랑 개인적으로 친한가"라는 질문에 고아성이 모른다고 하자 "도움이 안 된다"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끝으로 박정민이 평소 사복 스타일을 묻자 고아성은 "가을 웜톤을 즐겨 입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정민 씨를 알게 된지 5년 정도 됐는데 장족의 발전이다. 너무 기쁘다. 이제 같이 있어도 창피하지 않다"고 말해 절친 케미를 뽐냈다.

이에 박정민은 "더 노력하겠다. 팬 분들께서 옷 선물 많이 해주신다. 오늘 입은 옷도 선물 받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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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