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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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4년만 온다…조정은·전동석·김준수·임혜영·린지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1.11 09:04 / 기사수정 2019.11.11 09:0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4년만에 돌아온다.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드라큘라’라는 신비로운 캐릭터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러브 스토리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이 어우러져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공연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4년 초연 후 2016년 2주간 공연했다. 

국내에서는 브로드웨이 공연과는 다른, 오디컴퍼니㈜만의 독창적인 프로덕션으로 프로듀서 신춘수를 비롯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 데이빗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만들었던 크리에이티브팀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2014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매 회 티켓 예매가 시작됨과 동시에 예매처 서버를 다운시키고, 약 2개월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넘볼 수 없는 흥행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2년 후인 2016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2주간의 공연 역시 매회 3,000석을 메웠다.
 
샤롯데씨어터에서 2020년 2월 11일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주인공 ‘드라큘라’ 역은 김준수, 전동석이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큘라’가 400년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은 조정은(11월11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임혜영, 린지(임민지)가 맡았다. ‘드라큘라’에 의해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뱀파이어 헌터가 되어 복수를 꿈꾸는 ‘반헬싱’ 역으로는 강태을, 손준호가 출연한다. ‘미나’의 약혼자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 역에는 이충주와 진태화가 캐스팅됐다. ‘미나’의 친구로 선과 악의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루시’역은 이예은과 김수연이 함께한다.

'드라큘라'는 2020년 2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오디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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