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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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들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

기사입력 2010.06.16 15:27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월드컵으로 전국이 들썩이는 요즘 게임업체들의 조용하지만 훈훈한 사회공헌활동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먼저 엔트리브소프트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금주 14일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시민의 헌혈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나눔 트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만성적인 혈액공급 부족 상황을 알리고 시민의 관심 제고 및 자발적인 헌혈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향후 1년간 지속할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수원역을 시작으로 내년 세계 헌혈자의 날까지 경기도 전역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일반 시민과 헌혈참여자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담은 휴대전화 액정클리너가 증정된다.

게임빌은 지난주 말 구로구청에서 '게임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구로 지역에 있는 조손 가정과 소년소녀 가장 등 총 20가구에 쌀 20킬로그램 한 포씩을 전달했다. 이번 쌀 나누기 행사는 지난 4일 강화도에서 열린 게임빌 회사 체육대회의 경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으며, 직원들 10여 명이 직접 쌀을 나눠줘 감동을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

넥슨의 자회사 코퍼슨스도 결식아동 후원을 위한 '행복나누기 2차 캠페인'을 오는 8월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재단의 결식아동 후원 프로그램인 '혼자 먹는 밥상'에 코게임 이용자들이 참여해 성금을 모아 재단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 방법은 코퍼슨스가 운영하는 코게임(www.cogame.com)에 가입 후 게임 아이템인 '행복 아바타'를 구매하거나 '행복 우체통' 게시판에 응원의 댓글을 남기면 된다.

한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프로게임단, 위메이드 폭스 소속 프로게이머 이윤열은 "함께하는 법, 행복한 문화시민"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시민이 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활동에 직접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게임업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크든 작든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사회에 돌려준다는 기분으로 시작한다면 언젠가 진정성이 전달돼 함께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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