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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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차서원, 이혜리·김상경에 소송 알렸다 "미리 대비하시길" [종합]

기사입력 2019.11.06 22:5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차서원이 이혜리와 김상경에게 진심을 전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13화에서는 TM전자가 청일전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했다.

이날 구지나(엄현경)는 인수 협상을 위해 성후실업 이사와 청일전자를 찾았다. 성후실업 이사는 이선심에게 "말단 경리 출신이라는 그 아가씨냐. 아무리 회사가 망해도 그렇지 대표를 아무나 하나"라고 무시했다. 이에 이선심은 "죄송하지만 저랑 얘기하셔야 한다. 대주주님이 저한테 위임하셨다"라고 말했다.

구지나는 "지금 장난하냐. 망한 너네 회사 인수해주려고 오신 거니까 당장 안내해라"라며 발끈했고, 이선심은 "지금 이사님이랑 얘기 중이니까 구지나 실장님은 입다물고 조용히 하시라"라고 답했다. 

이후 이선심은 "저희 회사 아직 망하지 않았다. 저희 직원들이 일으켜 세울 거고 앞으로도 다른 회사에 인수당할 생각 전혀 없다"라고 대표로서 생각을 밝혔다.

청일전자 직원들은 점심식사 도중, 무료체험 행사에 대해 회의했다. 송영훈(이화룡) 차장은 "반품된 청소기들 확인해봤는데 그렇게 많지 않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진욱(김상경) 부장은 "아직은 이르다"라며 기대하는 직원들을 말렸다.

김하나(박경혜)는 "오늘 오후 5시에 반품률 결과가 나온다"라고 알렸고, 직원들은 시계를 계속 확인하며 5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이후 김하나는 "반품률 공개하겠다. 반품률은 7%"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선심(이혜리)은 "7%면 너무 성공적인 거 아니냐"라며 환호했다.

이후 청일전자 직원들은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성공하고, 더 나아가 홈쇼핑 편성을 따내는 데 성공해 모두가 기뻐했다. 

한편 인수 협상이 무산되자 TM전자의 문상무(김형묵)와 황차장(정희태)은 청일전자에게 보낼 손해배상청구 내용증명을 준비했다. 황차장은 박도준과 구지나를 회사로 불렀고, 구지나는 "내가 회사 자료를 잘 아니까 굴복할 수밖에 없는 자료를 확실하게 잡아오면 되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도준은 회의실을 나가는 황차장을 따라가서 "꼭 이렇게까지 해야 되냐. 실제 소송까지 가는 거냐. 내용증명으로 압박하고 그러면 끝인 거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황차장은 "못 하겠어? 그럼 그만둬"라고 소리쳤다.

황차장은 청일전자를 그만둔 하은우(현봉식)까지 끌어들여 청일전자를 더욱 압박했다. 박도준은 구지나의 연락을 받지 않고, 청일전자를 찾아갔다. 유진욱과 이선심에게 "이런 말씀드리게 돼서 유감이지만 알고 계셔야 될 거 같다. TM전자에서 내용증명을 준비 중이다. 어떤 경우든 미리 대비를 하시는 게 좋겠다"라고 알렸다.

이에 유진욱은 "근데 박팀장이 왜 우리한테 이런 얘기를 해주는 거냐"라고 물었고, 박도준은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나는 청일전자의 회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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