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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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곰탕→오징어순대 성공"…'수미네 반찬' 김용건, 에이스의 품격 [종합]

기사입력 2019.11.06 20:17 / 기사수정 2019.11.06 21:2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용건이 '수미네 반찬' 에이스 면모를 드러냈다.

6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김용건, 임현식, 전인권과 함께한 할배특집 8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프닝은 전인권이 '수미네 반찬'을 위해 선물한 새 로고송으로 문을 열었다. 김수미는 로고송에 흐뭇한 표정을 지었고, 임현식과 김용건은 각각 "(로고송이) 무척 세련됐다", "느낌이 좋다"고 칭찬했다. 

전인권은 닭곰탕을 만드는 도중, 카메라를 향해 "물은 두 통 넣는다", "매실 한 숟갈입니다"라고 말하며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김수미는 "우등상을 두 번이나 받으셨으니 하실만하다" 웃었고, 이어 장동민의 자리를 가리키며 "이 자리 불안하다. 전인권 학생이 올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닭곰탕과 마늘부추무침, 총각무지짐의 우등생은 김용건이었다. 특히 김용건은 닭곰탕의 양념장으로 마늘부추무침을 만들면서 김수미가 알려준 레시피를 그대로 기억해냈다. 최현석은 "역시 엘리트구나"라고 감탄했다. 

다음 메뉴는 오징어순대. 김용건, 임현식, 전인권은 오징어 눈알을 파내는 고난도 미션에 당황했다. 김수미는 오징어 순대에 속을 많이 넣으면 터진다고 주의 사항을 전했다. 한편 이쑤시개로 숨구멍을 내라는 말에 전인권은 젓가락을 사용해 웃음을 줬다.

최현석 셰프의 스페셜 요리는 오징어 들기름 파스타였다. 최현석은 트레이드 마크인 소금 뿌리기를 선보였고, 임현식은 "음식 좀 한다고 되게 폼 잡네"라고 일침을 가했다. 레시피는 오징어를 면처럼 얇게 썰어 데친 뒤 들기름, 소금, 어간장, 후추와 함께 버무리는 식이었다. 최현석은 "우리 비빔국수보다 쉽다"고 설명했다.

김용건의 오징어순대는 성공적이었다. 모양도 맛도 김수미와 비슷했다. 그러나 임현식의 오징어순대는 속이 다 밀려 나와 오징어 비빔밥이 됐다. 임현식은 "어떻게 먹냐"는 김수미에 "비벼드세요"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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