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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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3주만 화제성 1위…출연자 1위는 '꽃파당' 박지훈

기사입력 2019.11.05 13:3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10월 5주차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2주 간 드라마 화제성 1위를 해오던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저지하고 3주 만에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지난 방송에서 극중 강하늘의 청혼, 엄마 이정은을 매몰차게 버리고 눈물 흘린 공효진 에피소드가 화제를 모았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공효진 2위, 강하늘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화제성 2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25.32% 하락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였다. ‘어하루’는 10월 4주차까지 매주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경신해왔으나 10월 5주차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화제성을 보였다. 느린 전개, 초반의 재미를 이어가지 못한 스토리, 개연성 부족, 캐릭터 붕괴 등 부정적 시청반응이 발생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로운이 3위, 김혜윤 5위, 이재욱이 8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화제성 3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12% 오른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극중 모두를 지키기 위해 궐로 떠난 공승연을 보며 오열한 김민재의 연기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자신의 신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갈등을 겪는 박지훈의 감정연기가 극의 몰입을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출연자 부문에서는 박지훈이 7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드라마 화제성 4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8.4% 하락한 KBS2 ‘조선로코 녹두전’이었다. 극중 무과 장원을 한 장동윤이 아버지 정준호화 대면하여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장동윤이 4위, 김소현이 9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화제성 5위는 월화 신작 ‘VIP’가 첫 진입했다. 소재나 설정이 신선하며 각 인물들이 가진 비밀을 추리하는 재미가 있다는 긍정적 반응과, 억지스러운 우연을 반복한 연출이 촌스럽다는 의견이 혼재돼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장나라가 7위, 이상윤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6위는 SBS ‘배가본드’가 차지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18% 감소해 6주 연속 화제성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7위는 3주 연속 JTBC ‘나의 나라’가 차지했다. 군더더기 없는 서사, 긴장감 있는 스토리,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긍정적 시청반응이 발생하며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소폭(0.85%) 상승했다.

뒤를 이어 드라마 8위부터 10위는 tvN 드라마가 나란히 진입했다. 드라마 화제성8위는 5주 연속 tvN 토일 드라마 ‘날 녹여주오’가, 드라마 화제성 9위는 tvN 월화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드라마 화제성 10위는 금요 드라마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7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4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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