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언니네 쌀롱' 간미연, 황바울 부부가 성공적인 메이크오버를 마쳤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는 예비부부 간미연, 황바울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예비부부 간미연, 황바울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애정 가득한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이 '언니네 쌀롱'을 이유는 오글거리지 않는 세련된 커플룩이 입고 싶다는 것. 또 간미연은 연애 3년 차임을 밝히며 "오래 돼서 세수라도 하고 나가면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로 이사배 지휘 하에 간미연의 메이크업이 진행됐다. 간미연은 평소 동안 외모를 강조하기 위한 메이크업을 자주 해왔다고. 이를 지켜보던 한예슬은 가을철 피부 관리법으로 "건조한 시기에는 자기 전에 충분한 보습을 한다. 침대 옆에 가습기를 두기도 한다.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3개씩 두기도 한다"며 자신만의 꿀팁을 전했다.
이사배는 메이크업 도중 간미연에게 "처음 만났을 때 결혼 할 사람이라는 느낌이 왔냐"며 질문했다. 이에 간미연은 "처음엔 전혀 없었다. 그런데 웃는 게 해맑고 예뻤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분들이 웃을 때 예쁜 사람이었다. 서태지 선배님 너무 좋아했다"며 솔직한 대답을 내놓았다.
이어 간미연은 "그래도 제 이상형이라는 생각은 안 했었는데 저랑 다시 연락이 되고 나서 기도를 했다고 하더라. 저랑 만나고 싶다고"라며 변함없이 달달한 모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간미연은 "예비신랑과 동반 출연이 아직도 어색하다. 제가 기사 나는 것도 굉장히 싫어하고 조용히 지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비밀 연애를) 설득 많이 했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간미연은 가을과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마친 뒤, 차홍에게 헤어 관리를 받았다. 또 결혼 11년 차인 차홍은 "사람들이 싸우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부딪히는 것은 당연하다. 제일 중요한 것은 쌓아두지 않는 거다. 결혼하면 다 표현해라"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내 황바울의 메이크오버도 시작됐다. 첫 번째로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받은 황바울은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을 받으며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저팔계 등을 흉내내며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 이어 헤어를 받으러 간 황바울은 평소 해보지 못했던 볼륨이 있는 스타일을 요청했다. 그렇게 헤어, 메이크업을 모두 마친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한혜연의 스타일링을 받았다.
한혜연은 여러 가지의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다양한 커플룩을 제안 받은 두 사람은 톤 앤 톤 스타일링부터 코듀로이 소재 오버핏, 구스 코트 코디 스타일링까지 모든 룩을 완벽히 소화했다. 결국 두 사람이 선택한 커플룩은 첫 번째로 입어보았던 톤 온 톤 색상에 포멀함을 더한 스타일링. 메이크오버를 마친 황바울은 "매우 마음에 든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신경써주신 것 같아 힐링 받고 간다"고 말했으며 간미연은 "부족함 하나 없이 200% 만족하고 간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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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