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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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문근영x김선호, 오대환 일로 사이 급 진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05 06:45 / 기사수정 2019.11.05 01:4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과 김선호가 가까워졌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5화에서는 유령(문근영 분)이 혜진(백서이)의 사건을 맡고자 했다.

 

이날 유령은 김원태(오대환)의 전 여자친구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를 수사하고자 했다. 하지만 고지석(김선호)은 자신들의 관할 사건이 아니라며 반대했고, 유령은 "가지 말아라"라고 말하는 고지석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돌아간 혜진을 구하겠다며 사무실을 박차고 나갔다.

 

유령이 사무실을 박차고 나가자 동료들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고지석을 바라봤다. 그러자 고지석은 자신도 포기했다는 듯 고개를 내저었고, 파트너 아니냐고 묻는 동료들을 향해 "그냥 쓰지 말아라. 나는 이제 신경 안 쓰기로 했다. 이제는 다른 자리로 보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고지석은 유령이 김원태(오대환)의 기습으로 병원에 실려가게 되자 분노하고 말았다. 깨어난 유령은 "고맙다. 반장님. 구해주셔서"라며 눈물을 떨구었고, 유령의 모습을 본 고지석은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 병원을 뛰어나갔다. 고지석이 곧장 향한 곳은 바로 김원태의 집.



 

한걸음에 김원태의 집까지 뛰어간 고지석은 운동 중인 김원태의 연습실에 들어섰고, 김원태는 "경찰이라고 남의 집 담벼락 함부로 뛰어넘어도 되느냐. 이번엔 또 무슨 일이냐. 이제는 갖다 붙일 일이 없을 텐데.."라고 물었다. 그러지 고지석은 "쳐라. 스파링 파트너 필요한 거 아니냐"라며 겉옷을 벗어던졌다.

 

이어 고지석은 "내가 아까 거기에 있어야 했다. 원래 경찰은 2인 1조다. 파트너랑 떨어지면 안 된다. 그래서 아까 거기에 내가 있어야 했다. 내가 같이 맞았어야 했다. 그러니까 내가 거기에 있었다고 치고 나도 쳐라. 대신 나도 너 좀 치자"라고 말했고, 김원태는 "그래. 대신에 다른 말 하기는 없기다"라며 주먹을 날렸다.

 

고지석은 김원태를 상대로 격투를 벌였다. 하지만 현직 격투기 선수인 김원태를 이기기란 무리. 고지석은 일방적으로 김원태에게 맞을 수밖에 없었고, 쓰러진 고지석은 비틀거리며 일어나 "마음이 아프다"라며 김원태를 향해 숨겨왔던 권투 기술을 선보이며 주먹을 휘둘렀다.

 

고지석은 쓰러진 김원태를 향해 "다신 내 파트너 건드리지 말아라. 나도 합이 18단이다"라고 외쳤다. 그런 후 곧장 혜진을 찾아 나섰고, 김원태에게 맞아 방안에서 쭈그려 앉아 있는 혜진을 발견했다. 이후 혜진은 병원에 입원한 유령에게 김원태와 고지석이 맞붙는 영상을 건넸고, 유령은 "마음이 아프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얼마 후, 다시 지하철로 복귀한 유령은 고지석과 함께 홍대입구역 잠복 수사를 나섰다. 클럽데이는 지하철에 성범죄자들이 많이 나타나는 대목이었던 것. 이들은 홍대를 다니던 중 클럽데이에 첫차에서 실종되는 사람들이 있다는 괴담을 듣게 됐다. 유령은 괴담에 관심을 가지는 듯했지만, 고지석은 정신을 차리라며 "위험했다"라고 중얼거렸다.


잠복 수사 중 유령과 고지석은 하마리(정유진)와 김우혁(기도훈)과 마주쳤다. 김우혁은 잠시 유령을 불러 "터널 진짜 들어가는 거냐. 안 들어 갔으면 좋겠다. 난 사실 터널로 시신을 옮기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유령은 "그럼 뭐냐. 그 말 믿지도 않으면서 광수대 와서 지하철 유령 같이 잡자는 건 무슨 의미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우혁은 "유령씨 안 멈출거 아니냐. 끝까지 가보면 유령씨도 이 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유령은 "난 내동생을 찾아줄 형사가 필요하다. 날 동정해줄 형사가 필요한게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돌아섰고, 고지석이 손톱깍기나 소매치기범을 잡기 위해 지경대로 왔다고 말하자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잠복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려던 유령과 고지석은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서로를 바라보며 다정하게 춤을 췄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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