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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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김동현, 매미 아빠의 미워할 수 없는 허세 [종합]

기사입력 2019.11.04 21:5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김동현이 미워할 수 없는 허세와 함께 옥탑방을 방문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에는 파이터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아들을 출산한 김동현은 "아직 이름을 안 정했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원래 이름이 김 봉이었다. 놀림을 너무 받아서 개명했다"라며 "아들도 이름을 신중하게 지어주고 싶다"며 신중한 작명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조리원 어머님들이 '진짜 씨도둑은 못하는 구나. 정말 똑같이 생겼다'고 하시더라"라며 뿌듯해했다.

정형돈은 "김동현이 격투기계의 설민석이다. 동생들이 떠받는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동현도 "동생들이 생활하면서 필요한 지식이 있을 때 저에게 물어보면 상담해준다. 깊진 않지만 여러가지 분야의 지식이 있다. 기본적인 퀴즈는 괜찮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동현은 초등학교 때 전교 1등이었다. 부회장 이런 것도 했다"라며 "중학교 때 확떨어졌다. 공부가 안되니 운동으로 빠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첫 문제는 볼펜 뚜껑에 달린 구멍의 이유로 김동현은 "실수로 삼켰을 때 기도가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바로 맞히며 자신감의 이유를 증명했다.

두 번째 문제는 무의식적으로 많이 하지만 알고보니 불법인 행위에 대해 맞추는 문제였다. 김동현은 봉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봉파라치 제도를 외쳤지만 정답은 음주를 하는 행위였다. 

다음 문제는 높은 계단 오르기에 도움을 주는 행위였다. 김동현은 자신있어하며 다른 출연자들에게 정답기회를 양보했다. 그러나 김동현이 추측한 정답은 오답이었고 김숙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쪽 궁둥이를 잡는다를 정답으로 외쳤다. 김동현은 "그럴리가 없다"며 믿지 않았지만 김숙의 답이 정답으로 드러났다. 

네 번째 문제는 소가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맞추는 문제였다. 여러 답이 나왔지만 김동현이 "친한 친구와 떼어놓는 것"이라는 정답을 맞췄다. 다음 문제는 아이가 밤마다 우는 생물학적 이유를 맞추는 것이었다. 김동현은 "뼈마디가 쑤셔서 잠을 못잔다"는 기상천외한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힌트를 들은 민경훈은 "동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다음 문제는 '괴물투수' 류현진의 SNS 사진이 '메이저리거의 만행'이라 불리는 이유를 찾는 것이었다. 송은이는 과거 류현진의 타자 시절을 언급하며 실내 야구장에서 인형을 싹쓸이 한 것 아니냐고 외쳤고 정답은 다트 게임으로 인형을 잔뜩 뽑은 모습이었다.

이어 연쇄살인범들의 어린 시절 공통점을 맞추는 문제가 이어졌다. 여러 오답이 오고간 가운데 머리를 모아 '야뇨증'이라는 정답을 맞춰냈다. 다음 문제는 쇼펜하우어가 말한 말싸움 비법 중 하나를 유추하는 문제였다. 질 것 같은 상황에서 상대방을 약올리는 여러가지 방법이 등장한 가운데 정답은 '딴소리를 하라'였다.

마지막 문제는 말머리 아이의 뜻을 유추하는 문제였다. 제작진의 힌트를 통해 '허니문 베이비'의 우리말임을 알게됐다. 결혼 후 두 달 만에 아이가 생긴 김동현은 "엄마와 아빠에가 와주어서 고맙고 최선을 다해서 키우겠다. 건강하게만 자라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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