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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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6개월 공백 깬' 빅톤, 한승우 빠진 첫 6인 컴백 '그리운 밤' [쥬크박스]

기사입력 2019.11.04 18:00 / 기사수정 2019.11.04 17:5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빅톤(VICTON)의 신곡 '그리운 밤'이 베일을 벗었다.

빅톤의 미니 5집 'nostalgia'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1년 6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깨고 발매한 미니 5집 'nostalgia'는 그리운 어떤 것에 대한 향수를 의미한다. 지난해 발매된 '오월애(俉月哀)'의 연장선으로, 아련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리운 밤'을 포함해 기존 빅톤이 보여주지 않았던 새롭고 세련된 장르들을 시도했으며,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로 보여줘 음반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그리운 밤'은 빅톤의 데뷔곡 '아무렇지 않은 척'부터 '말도 안돼'까지 빅톤과는 최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BXN과 처음으로 작곡에 참여한 멤버 허찬의 곡이다. '그리운 밤' 안에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이중적인 요소를 그려내기 위해 Trap BPM의 느린 비트에 퓨처 느낌의 신스가 더해졌으며, 감성적인 패드와 기타로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네가 그리운 '밤'과 그리운 너와 나의 '밤'이라는 뜻을 동시에 의미하고 있는 '그리운 밤'은 극심한 아픔의 그리움과 외로움, 과거에 대한 향수로 가득한 밤을 덤덤하고 절절한 가사로 풀어내었으며, 도한세의 랩으로 서정적인 느낌이 더해져, 완벽한 곡이 완성됐다.

특히 '보고 싶다 널 그리운 건 그때인지 그대인지 몰라 / 네가 없는 날 네가 없는 밤 못다 한 말 말 말 / 못해준 게 난 아직 남았는데 그리운 밤 밤 밤 밤 밤이 오면 / 왜 네가 없는 공간에 다 너의 온기뿐일까 / 왜 네가 없는 순간은 내 기억 속엔 없을까 / 시간을 멈출 수만 있다면 그 시간에 머물 수 있을까'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빅톤의 미니 5집 'nostalgia'에는 타이틀곡 '그리운 밤'을 비롯해 'Intro (nostalgia)', 'New World', '걱정이 돼서', 'Here I am', 'Hands up'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빅톤 '그리운 밤'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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