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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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지현, 유재석·김종국도 웃긴 활약…절대 강자 등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04 06:47 / 기사수정 2019.11.04 01: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배우 박지현이 '런닝맨'에서 예능감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홍현희, 박지현이 게스트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이 벌칙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 박지현과 홍현희가 등장했다. 박지현이 "신인 배우 박지현이다"라고 소개하자 지석진은 "어떤 이유로 나오신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형은 어떤 이유로 나왔냐"라고 타박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제작진은 대세 배우, 대세 개그우먼 특집이라고 설명했다.

예능 최초 출연이라는 박지현은 초반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잠도 잘 못 잤다고. 유재석이 "석진이 형 처음 보는데 어떻냐"라고 묻자 박지현은 "메이크업 안 한 거죠"라고 말해 굴욕을 안겼다.


박지현은 취미에 관해 "게임 좋아한다. 롤이랑 배그한다"라고 밝혔다. 낚시도 좋아한다고. 또한 박지현은 "잘 먹는다. 그리고 정말 잘 찐다. 스무살 때 최고 몸무게가 78kg였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만났던 남자친구가 했던 말 중에 잊히지 않는 말이 있냐"란 질문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데, 눈이 마주치니까 눈이 별 같다고 했다"라고 고백하기도.

박지현은 '꼭꼭 숨어라 네 입술 보일라' 미션에서 활약했다. 제시되는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단어를 전달하되, 치아가 보이면 탈락하는 미션이었다. 박지현이 치아가 보이지 않게 단어를 말하면 멤버들은 웃음을 참느라 바빴다.

유재석은 바로 웃음이 터졌고, "순간적으로 네덜란드 할머니가 오신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박지현을 보기만 해도 웃었다. 엄지를 치켜들며 감탄하던 김종국 역시 박지현에게 당해 아웃당했고, 박지현은 절대 강자로 등극했다.

한편 이날 우승은 걸신 홍현희, 전소민이 차지했다. 홍현희, 전소민은 이광수, 김종국을 벌칙자로 지목, 두 사람은 세차 벌칙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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