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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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김병철 또 대박...대마그룹 주가 폭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02 06:45 / 기사수정 2019.11.02 01:3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병철이 또 한번 대박을 터트렸다.

1일 방송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정복동(김병철 분)은 천리마마트를 취재하러 온 취재진을 만났다. 취재진은 정복동에게 "날고기를 먹어 치웠다" "물 대신 휘발유를 마셨다" 등의 자극적인 시나리오로 방송을 하자고 청했다. 

하지만 정복동은 "아무리 시청률에 미쳤기로서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라며 버럭했다. 이에 문석구(이동휘)가 나서며 "식용유만 마시는 점장 어떻냐. 아니면 간장, 까나리는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리포터 박슬기는 "3박 4일 정도 밀착 촬영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좋아했다.

정복동은 "그렇게 방송이 하고 싶냐"며 "자극적인 떡밥이 필요한 거 같은데 이리 와서 나를 찍으라"고 했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대마그룹 주식 갖고 계신 분들, 개미 투자자분들. 제가 준비하고 있는 엄청난 프로젝트가 있으니까 앞으로 벌어질 일들 기대하라. 대마그룹 주식 갖고 있으면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복동의 예고는 대마그룹 주식을 폭등하게 했다. DM유통 주가가 폭등한 것. 이 사실을 안 권영구(박호산)는 더욱 정복동을 경계하게 됐고, 주식이 1,500원일 때 고작 1만5천 원의 주식을 샀던 문석구는 배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복동의 마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문석구는 핼러윈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문석구를 비롯한 직원들은 드레스 코드를 정해 핼러윈 당일을 맞았는데, 정복동은 한국적인 것으로 변경하자고 했다. 

홀로 서양 드라큘라로 변신한 문석구는 "이게 뭐냐"고 화를 냈다. 하지만 정복동이 의도한 바대로, 다른 직원들의 한국적인 분장은 손님들을 모두 기쁘게 했다. 

한편, 정복동은 김대마(이순재)를 만나기도 했다. 김대마는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게 자리를 비워뒀다"며 "대마그룹을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 뭔지 자네는 항상 알고 있잖나"라고 말했다. 

이에 정복동은 "대놓고 말씀하시라. 김갑 부사장, 권영구 전무가 싸놓은 똥 좀 치워달라고"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만은 회장님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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