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프리미어12 대표팀이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를 앞두고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양현종과 김광현, 차우찬에 이어, 고우석, 원종현, 이영하가 무실점을 합작했고,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투런포, 김상수가 3안타를 기록했다. 다음은 경기 후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양현종과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니까 팀 자체가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승부는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연습경기를 그동안 못 했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어느 부분이 부족한 지 코치들과 상의한 뒤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
-어떤 점이 부족하다고 봤나.
▲멀티 포지션을 조금 더 테스트를 해야한다. 평가전이 두 경기 뿐이다. 김상수는 자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공수에서 김상수의 활약이 좋았다.
▲경기를 하면서 요긴하게 여러 포지션에서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재환의 홈런이 나왔다.
▲중심타선에서의 홈런은 팀에 큰 힘이 된다. 본인도 타격 쪽에서 답답했던 부분을 털어냈을 것이다. 팀에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았다.
-승리했지만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투수 쪽은 생각보다 좋다고 느꼈다. 타격은 4점이 났지만 더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