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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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김재환 투런포+무실점' 김경문호, 푸에르토리코전 4-0 승리

기사입력 2019.11.01 21:55 / 기사수정 2019.11.01 22:43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김경문호가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열린 공식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를 앞두고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 1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양현종이 2이닝 동안 단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김광현도 2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푸에르토리코를 묶었다. 차우찬은 4안타를 허용했으나 역시 무실점으로 2이닝을 책임졌다. 이어 고우석과 원종현, 이영하가 이어 나와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김경문호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2타점을 올렸고, 김상수가 3안타를, 양의지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반 선수들을 교체하며 모든 타자들이 타석에 서 타격감을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은 3회 선취점을 올렸다. 내야안타로 출루한 9번타자 김상수가 박민우의 희생번트로 진루, 민병헌의 볼넷 출루로 2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김현수 타석에서 나온 푸에르토리코의 실책 때 홈을 밟았다. 한국은 4회 양의지와 강백호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며 2-0을 만들었다.

5회에는 홈런으로 달아났다. 푸에르토리코의 세 번째 투수 미구엘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김현수가 우전안타로 출루, 마르티네스의 슬라이더를 공략한 4번타자 김재환의 투런포가 터지며 점수는 4-0이 됐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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