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 자극"…'섹션TV' 김건모♥장지연, 결혼 앞둔 비하인드 러브 스토리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가수 김건모가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을 하는 가운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김건모의 결혼에 대해 방송했다.

김건모는 버클리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출신 장지연과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특히 장지연은 이미자 '내 삶의 이유있음은'이라는 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25일 김건모의 25주년 콘서트 뒷풀이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장지연을 데리고 온 지인은 김건모에게 그를 소개시켜줬다.

김건모를 본 장지연은 "'나 아니면 이 남자가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안진용 기자는 "김건모가 장지연의 모성애를 자극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김건모와 장지연을 본 주변 지인들은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을 일찌감치 했다. 김건모가 공연에도 장지연과 함께 참석하는 것은 물론, 주변인들에게 그를 소개도 하기도 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예비신부 장지연은 부친상을 당한 김건모의 곁을 지키기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안진용 기자는 "이는 결혼으로 이어진 계기로 작용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결혼 발표 후 장지연의 가족에게도 이목이 집중됐다. 예비장인 장욱조는 유명한 작곡가였고, 그의 오빠 장희웅 역시 '이산', '선덕여왕' 등에 출연한 배우였기 때문. 이렇게 예비신부의 집안 역시 화제를 모을 정도로 김건모의 결혼을 향한 관심으 뜨거웠다. 

동료 연예인들도 축하를 보냈다. 가장 먼저 태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모야 결혼 축하해"라며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라디오 생방송 중 정은지는 이 사실을 접하고 축하와 동시에 특별 선곡을 하기도 했다. 실검 1위를 노렸지만 아쉽게 김건모에게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내준 마흔파이브 역시 유쾌하게 축하를 했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오는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