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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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라디오' 장우혁이 밝힌 #팬 사랑 #콘서트 스포 #이재원 [종합]

기사입력 2019.10.31 17:49 / 기사수정 2019.10.31 17:50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미스터 라디오'에 가수 장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31일 방송된 KBS COOL FM '미스터 라디오'에는 가수 장우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윤정수는 라디오 시작부터 장우혁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자 DJ 남창희가 "오늘 라디오에 출연한 이유, 윤정수 때문인가 남창희 때문인가"라고 묻자 장우혁은 "그 누구 때문도 아니고 KBS라서 나왔다"며 "새 앨범도 내고 콘서트도 하기 때문에 홍보하려고 나왔다"라고 솔직한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이미 콘서트 티켓이 매진돼서 (라디오) 오려다가 차 돌리려다 말았다"고 덧붙여 청취자와 DJ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사실 얼마 전에 다른 라디오에 출연했었는데, 팬분들이 라디오 출연을 굉장히 기대하고 좋아해주셔서 또 한 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솔직한 라디오 출연 이유와 함께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어서 콘서트를 홍보하러 왔다고 밝혔던 장우혁을 위해 오는 11월 29, 30일 열리는 장우혁의 단독 콘서트 'AND(앤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남창희가 "콘서트 관람가가 7세 이상이라고 들었는데 이번에는 복근 노출 없나"라고 묻자 장우혁은 "7세 이하는 복근을 보면 안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이전보다 조금 더 수위가 높아진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고 스포일러를 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남창희가 "콘서트에 대해서 더 스포일러 해줄 것은 없냐"고 묻자 "콘서트 곡 수 또한 많아졌다"고 덧붙여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우혁의 최애 동생 월드컵'이라는 코너를 진행했다.

후보에는 남창희, 육중완, 이재원, 쇼리가 올랐는데 그 중 최종 후보에는 이재원과 육중완이 올랐다. "육중완이랑 진짜 친분이 있냐"는 남창희에 질문에 장우혁은 "육중완이 망원동 살 때 제가 그 쪽에서 카페도 하고 그래서 자주 만났었다"고 대답해 의외의 친분을 자랑했다.

그러나 최애 동생에는 결국 이재원이 뽑혔다. 장우혁은 "H.O.T 시절 가장 아끼던 동생이었다"며 동생 이재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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