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11 10:30 / 기사수정 2010.06.11 10:30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박지성과 안정환이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골에 도전한다.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조건 골을 넣어야 한다. 특히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안정환(다렌 스더)은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골에 도전한다.
21살에 불과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박지성은 선배들을 제치고 오른쪽 공격수 주전을 차지했고 조별 예선 세 번째 경기인 포르투갈 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또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프랑스를 상대로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에 동점골을 넣어 이름값을 했다.
'반지의 제왕' 역시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골에 도전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조커로 활약하며 미국과의 조별 예선에서 1-1을 만드는 동점골과 16강 이탈리아전에서 연장 후반 11분 골든골을 터트리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박지성과 안정환에 앞서 유상철(現, 춘천기계공고 감독)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1-1을 만드는 동점골,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도망가는 쐐기골을 터트렸지만 2006년 독일 월드컵에는 참가하지 못하며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사진=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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