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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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멜로가 체질' 최고의 명장면은 4회 오프닝 음주씬

기사입력 2019.10.29 16:18 / 기사수정 2019.10.29 16:36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배우 천우희가 '멜로가 체질' 최고의 명장면을 꼽았다.

29일 왓차플레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천우희와 함께 한 '왓챠 배우연구소' 두 번째 편을 공개했다. '배우연구소'는 배우에 대한 왓챠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배우의 삶과 연기에 대해 배우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천우희는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대해 “리액션의 향연이었다”며, 동료들과의 찰떡 호흡을 회상했다. 천우희는 “모든 배우들의 리액션이 좋았다. 서로 얘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줄 수 있었다”며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안재홍 오빠 같은 경우는 정말 리액션의 향연이었다. 서로 어디까지 하나 두고 볼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천우희와 안재홍은 5년 전 웹드라마 ‘출중한 그녀’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었다. 천우희는 “그때 단 1회차에서 잠깐 만났다.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바로 연기를 했는데 ‘어떻게 호흡이 이렇게 잘 맞지’ 신기해하면서 나중에도 작품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천우희는 “‘멜로가 체질’에 제가 먼저 캐스팅이 된 상태였는데, (안재홍) 오빠가 고맙게도 제가 한다는 얘기를 듣고 무조건 해야 되겠다(고 했다더라). 가장 큰 선택의 이유가 저였다는 게 너무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천우희는 안재홍과의 호흡에 대해 “연기를 하는데 연기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재밌었다”고 밝혔다. 이런 두 사람의 환상의 호흡 덕에 드라마 최고의 명장면이 탄생했다. 천우희는 “서로 최고 명장면으로 꼽는 게 4화 오프닝에서 두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이라며 “사실은 드라마 방송 분량이 모자라 추가로 찍은 씬이었다. 마음의 부담 없이 편하게 하자 했는데 저 세상 텐션으로 나왔다”며 즐거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왓챠플레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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