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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정미애 "두 번째 전국투어, 지역마다 새로운 공연 보일 것"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28 15:50 / 기사수정 2019.10.28 15:2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미스트롯' 트롯 걸들이 시즌2에 예고로 기대감을 높였다.

2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 플랫폼 61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 2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앞서 전국을 강타한 트로트 열풍으로 '미스트롯' 콘서트는 13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 했고 폭발적인 관심과 식지않는 화제성은 시즌2로 연결됐다.

이번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에는 첫 단독 리사이틀 'Again'을 앞두고 있는 대세 송가인을 비롯해, 단독 공연 '내:딛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홍자, '꿀맛'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정미애가 참여를 확정지었다.

또한 유닛 비너스로 색다른 매력을 자랑한 정다경과 박성연, 두리를 비롯해 숙행, 김소유, 하유비도 합류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첫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트롯걸들은 저마다 기억에 남는 지역을 회상했다. 정미애는 "가장 기억에 남는 지역은 목포"라며 "그 때 비바람도 많이 불고 태풍이 불어 당일날 못했다. 많은 분들이 못보고 가셔서 안타까웠다. 다행히 공연을 하게되서 약속을 지켰다"라고 전했다.

박성연은 "제 고향 목포가 기억에 남는다. 금의환향하는 느낌으로 갔다"고 전했고 두리 역시 "저도 광주가 고향인데 광주에서 많은 환영을 받아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정다경 또한 "저의 고향인 수원이 기억에 남는다. 일반인으로 살다가 큰 공연에 서게 된 것을 가족들이 보게 되서 감동했다"

숙행은 "첫 콘서트였던 서울 콘서트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것을 잊을 수가 없다"고 회상했다.

송가인은 "광주 콘서트 6시 공연이 기억에 남는다. 그 때가 텐션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방방 뛰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에는 부천, 익산, 안동 등 새로운 지역이 추가됐다. 그 중 트롯걸들은 가장 기대되는 지역으로 안동을 꼽았다. 김소유는 "요즘에 행사가 많아서 방방곡곡을 다니고 있는데 안동은 한 번도 안가봤다"라며 "안동이 양반의 고장이라고 하는데 반응이 궁금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정다경은 "성남이 기대된다. 고등학교를 성남에서 나왔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끈 '미스트롯'은 한국을 넘어 미주투어까지 진행하며 트로트의 세계화 열풍에 앞장서고 있다. 

송가인은 "하와이가 가장 기대된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해외에서도 교포분들, 한인 분들이 우리 음악을 좋아해주고 찾는다는 게 좋은 것 같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정미애 역시 "'정말 가고 싶었는데 못가서 아쉽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미주 콘서트가 확정되니 정말 좋아하시더라. 설레고 뿌듯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트롯걸들은 지난 시즌1과는 또다른 새로운 모습의 시즌 2를 약속했다. 숙행은 "시즌 1은 부모님께 효도를 하고 싶은 분들이 예매를 해서 찾아와주셨다면 이번에는 그 콘서트를 통해 기운을 얻으신 부모님들께 청춘을 돌려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정미애는 "상반기 공연에는 모든 지역을 비슷한 레파토리로 진행했다. 그런데 하반기 공연에는 새로운 곡과 각 지역마다 랜덤 형식의 공연을 보여드릴 것 같다. 부모님들이 드라마의 다음화를 기다리듯이 미스트롯 콘서트를 기대하시게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박성연 "각자 신곡들이 나왔으니 신곡을 보여줄 무대가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하유비는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상반기는 설익었던 공연이라고 하면 이번 공연은 무르익고 단단해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하유비 역시 "그 때는 긴장을 많이 했다면 이번에는 설렘이 가득한 공연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28일 오후 5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포켓돌 스튜디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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