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브아걸 나르샤 "리메이크 허락해준 아티스트, 믿어주셔서 감사해"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브아걸이 리메이크를 허락해준 아티스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리메이크 앨범 'RE_vive' 음감회가 열렸다. 이날 음감회에서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 가인, 나르샤, 미료가 참석했다.

리메이크 앨범 'RE_vive'는 명곡의 친숙함 속에서 예상치 못한 편곡으로 개성을 드러냈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가요사를 빛낸 윤상, 심수봉, 어떤날, 엄정화, 이은하, 베이시스, god, 김광진, 임현정, 조원선의 명곡을 선정하고 브아걸만의 바이브를 담아냈다.

이날 나르샤는 리메이크에 대해 "일일이 허락을 받기가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듣기로는 한 번에 바로 오케이 해주신 분들도 있고, 오랜 시간 고사를 해주신 분들도 있다는 걸로 알고 있다. 제가 원곡자라도 고민이 될 것 같다. 나의 애정이 들어간 곡인데 누군가의 리메이크가 된다는 건 고민을 해봐야한다. 브아걸을 믿고 허락해주셔서 원곡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원더우먼'과 '내가 날 버린 이유'를 각각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원더우먼'은 멤버들의 펑키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담긴 노래다. '내가 날 버린 이유'는 멤버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처절한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리메이크 앨범 'RE_vive'는 28일 오후 6시에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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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