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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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이 형' 장동혁, 팬들에게 감사인사 전해

기사입력 2010.06.24 00:36 / 기사수정 2010.06.24 00:53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서 사회 각 분야의 이슈에 대해 속 시원한 일침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동혁이 형' 장동혁이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동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장동혁은 "세상 그 누구보다 샤우팅을 사랑하는 쿨한 형, 동혁이 형입니다. 꼭 한번 찾아뵙고 싶었습니다. 반갑습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동혁이 형 캐릭터를 통해 달라진 점에 대해 "식당에 가면 계란 프라이가 2개가 나오는 등 음식서비스를 많이 해주시기도 하고(웃음), 특히 팬 여러분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알아봐주시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노마진'이나 '짜루짜루' 등의 캐릭터로 알아보셨는데, 지금은 형, 오빠, 동생처럼 친근하게 '동혁이 형'이라고 먼저 이름을 불러주시니까, 예전보다 더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라며 "또한 동혁이 형 캐릭터가 바른 청년이기 때문에, 저 역시 캐릭터로 인해 개화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사람인지라 짜증이 나거나 욱하는 경우도 있는데, 평상시 보다 자제하기도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하게 되요."라고 밝혔다.

"동혁이 형이라는 캐릭터는 보편적이고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모든 사람의 느끼는 공감대로 개그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어 졌습니다."라고 전한 장동혁은 일침 소재를 어떻게 얻는지에 대한 답변으로 "많은 사람들과 수다를 떨면서 그들을 통해 느끼고, 현재의 트렌드, 공감대 등은 물론 제가 모르는 부분도 많이 얻기도 합니다. 또 신문, 인터넷 등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찾으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스포츠, 연예면부터 봤는데 이제는 시사나 문화 전반 등을 먼저 보게 됩니다. 뉴스를 굉장히 많이 보게 되요. 또, 혼자 소재를 찾는 데는 한계가 있어, 제작진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세요. 그리고 많은 시청자분들이 미니홈피에 찾아와 쪽지나 방명록에 좋은 소재와 개그 소스를 많이 주시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며 "때로는 모든 소재를 샤우팅을 해주는 줄 알고 '우리 엄마가 잔소리가 심해요. 샤우팅 해주세요.'라는 등 개인적인 요청하시는 분들도 계세요."라며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아무래도 캐릭터가 샤우팅을 사랑하는 형이다 보니, 어느 곳에서든 샤우팅을 해달라고 요청을 하세요. 목소리 데시벨을 높여서 샤우팅을 많이 하다 보니까 예전보다 성대가 안 좋아져서 이비인후과를 다니기도 합니다."라며 샤우팅을 사랑하는 동혁이 형 캐릭터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하며 "웃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웃기는 사람도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개그맨은 항상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 할 때 희열을 느끼곤 합니다."라고 전하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일침 개그에 대해 "한 주 한 주 많이 좋아해주셨는데, 특히 '대학등록금'과 '독도'에 대한 샤우팅을 했을 때, 저도 무대에 서면서 가장 크게 희열을 느꼈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개인적으로 코미디계의 대부 '찰리 채플린'이 이야기한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 당장 괴롭고 힘든 일이었지만, 지나고 나면 기억 못하는 고민들도 굉장히 많은데요. 가까운 일에 너무 아파하고 힘들어 하지 마시고, 멀리 보면서 우리 인생의 희극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기분 좋게, 쿨하게,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쿨하게 샤우팅!"이라며 힘찬 인사를 전했다.
 
장동혁의 특별한 동영상 메시지는 sidusHQ의 온라인 소식지인 매거진 ''i(아이)'' 6월호 (http://www.sidushq.com/webzine_hq/201006_on/index.asp)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장동혁은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특유의 샤우팅 일침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사회 각 분야 이슈에 대한 거침없는 일침으로,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개그맨으로 떠오르며, 각종 대학 행사 섭외 1순위로 등극했다.
 
앞으로도 장동혁은 '세상 누구보다 샤우팅을 사랑하는 쿨한 형 동혁이 형'으로 속 시원한 일침개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장동혁(c)싸이더스HQ]


남지현 기자 ca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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