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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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김준면 "창업 도전? 스타일링 애플리케이션 만들고 싶어"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28 15:30 / 기사수정 2019.10.28 13: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준면이 창업을 한다면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에 대해 얘기했다.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선물'(감독 허진호)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허진호 감독과 배우 신하균, 김준면(엑소 수호), 김슬기, 유수빈이 참석했다.

'선물'은 50년전인 1969년에서 현재로 온 전기기술자 상구(신하균분)가 열화상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하늘(김준면), 보라(김슬기), 영복(유수빈)을 만나 도움을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타임슬립 소재를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와 삼성전자가 기부해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사용되는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를 소재로 했다.

이날 김준면은 "실제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떤 것을 해보고 싶냐"는 물음에 "스타일링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답했다.

김준면은 "제가 옷 입는 것을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데, 어떤 사람의 사진을 받았을 때 그 사람의 스타일링부터 옷장에 들어갈 옷까지 추천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사람들이 옷을 입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지 않나. 그런데 이런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면 그런 고민을 덜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슬기와 유수빈도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김슬기는 "유기견을 데리고 와서 돌봐줄 수 있고, 카페나 공원에 데려갔을 때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이 친구들을 입양해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수빈은 "얼마 전에 생각난 것인데, 제가 라면을 좋아한다. 라면 두 봉지를 한 번에 못 먹으니까, 아예 제품을 반반으로 해서 냄비를 사은품으로 같이 주고 끓여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객석에서 "좋은 아이디어"라며 박수가 쏟아지자 유수빈은 "제가 만들겠다"며 의지를 보여 웃음을 더했다.

'선물'은 28일부터 유튜브와 포털 등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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