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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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김준면, "정말 좋아해" 신하균 향한 고백…훈훈한 선후배 만남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28 13:50 / 기사수정 2019.10.28 14: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선물'의 김준면이 함께 작업한 선배 신하균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을 전했다.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선물'(감독 허진호)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허진호 감독과 배우 신하균, 김준면(엑소 수호), 김슬기, 유수빈이 참석했다.

'선물'은 50년전인 1969년에서 현재로 온 전기기술자 상구(신하균분)가 열화상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하늘(김준면), 보라(김슬기), 영복(유수빈)을 만나 도움을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타임슬립 소재를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와 삼성전자가 기부해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사용되는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를 소재로 했다.

이날 김준면은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 뒷부분에는 먹먹해지는 마음도 있더라. 함께한 배우들과 선배님들 정말 고생하셨고, 무엇보다 감독님이 진짜 많은 고생을 하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면은 신하균을 향해 "선배님을 제가 많이 좋아한다"고 수줍게 마음을 고백해 현장에 웃음을 전했다. "정말 선배님을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 선배님이 이 작품을 하신다고 했을 때 저도 함께 하고 싶었고, (김)슬기, (유)수빈 좋은 배우 분들도 좋아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준면에 말에 미소 짓고 있던 신하균도 이후 화답했다. "쑥스럽고 고맙다"라고 전한 신하균은 "사실 (김)준면 씨는 이번에 처음 만나 같이 연기해봤는데 너무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아주 가득한 친구였다"고 느낌을 말했다.

이어 "그리고 정말 성실하더라. 즐겁고 재미있게 작업을 해서, 다음에는 좀 더 시간(러닝타임)이 긴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엿보게 했다.

'선물'은 28일부터 유튜브와 포털 등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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