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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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지창욱, 반발하는 스태프에 경고 "할말 있으면 나와"

기사입력 2019.10.27 21:2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날 녹여주오' 지창욱이 원진아를 보호했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10화에서는 마동찬(지창욱 분)이 고미란(원진아)의 정체가 발각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마동찬은 울고 있는 고미란을 찾아가 "내가 너 지켜주겠다. 내가 책임자이지 않느냐. 그게 뭐가 됐든, 네가 울지 않게 내가 다 하겠다. 넌 그냥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그렇게 살아라"라며 고미란을 와락 끌어안은 채 "미안하다. 미란아"라고 말했다.

 

이후 마동찬은 동료들로부터 고미란의 채용 여부에 대한 비난을 받게 되자 "고미란씨는 내가 20년 전에 만든 프로그램에서 모든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예능 피디가 갖춰야 하는 자질은 도전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서 지금 냉동실험 프로젝트 한다고 하면 자발적으로 참여할 사람 있느냐. 내 기준에 고미란 씨는 방송국에서 보기 힘든 사람이다"라고 대답했다.

 

특히 그는 작가가 고미란을 신뢰할 수 없다고 맞받아 치자 "20년간 냉동 캡슐에서 있었던 것은 나다. 수많은 작가 중에서 경력 없는 작가님을 채용한 건 확신이 있기 때문이었다. 나 사람 아주 까다롭게 고른다. 나를 신뢰한다면 계속해서 나를 믿어 달라. 앞으로 험담 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서 해라. 이제 마흔넷에 경력 단절녀에게 실력으로 눌리지 않는 방법이 뭘까 생각만 해라"라고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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