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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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리그, 전 구단 경영 성과 최초 공개해

기사입력 2006.09.26 13:17 / 기사수정 2006.09.26 13:17

박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일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가 각 구단들의 경영 실적을 공식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프로구단들의 경영 정상화를 촉구했다.

<뉴스재팬(www.newsjapan.co.kr)>에 따르면, J리그는 19일 2005년도 시즌에 참가했던 J리그 30 구단의 경영 실적 정보를 공개적으로 개시했다. 이 같은 J리그 측의 공개적인 실적 공개의 이유는 지난 시즌, 경영 적자를 기록한 구단들이 급속히 증가하자, J리그 참가 전 구단의 경영 정상화와 투명화를 위해서라고 한다.

발표에 따른 일본 J리그 구단들의 경영 수치를 보면 가장 탄탄한 경영실적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우라와 이었다.

구단의 탄탄한 경영 규모를 나타내는 영업 수입 부문에서 우라와 구단이 약 58억 엔으로 1위에 랭크 됐다. 그 다음으로는 약 48억의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약 39억의 이와타, 카시와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우승팀 감바 오사카는 6위에 올랐으며, 나비스코컵 우승 팀인 치바는 11위로 조사됐다.

가장 적은 영업 수익을 기록한 구단으로는 J2리그 미토 클럽으로 약 3억 엔을 기록했으며, J1리그에서는 오이타 트리니타가 약 15억 엔의 영업 수익으로 최소 수입을 기록했다.

반면 문제의 적자를 기록한 구단의 수는 지난 04년도 J1의 2개의 팀에서 05년도 11 구단으로 큰 폭으로 증가, 일본 축구계에서도 선수들의 고액 연봉에 따른 구단의 경영 적자가 중요한 테마로 등장했다.

이번 J리그의 경영 정보 개시가 얼마나 많은 구단의 경영 정상화에 기여를 할지 지켜봐야 할 부문이다.





박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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