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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피오, 반전 아날로그 일상…오대환 매니저 20kg 감량 '눈길' [종합]

기사입력 2019.10.27 00:42 / 기사수정 2019.10.27 00: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블락비 피오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드러냈다. 또 개그맨 홍현희와 배우 오대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피오와 홍현희가 각각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피오였다. 피오 매니저는 "피오 씨가 옷도 잘 입고 세련돼 보이지만 사실은 올드보이라서 제보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피오와 피오 매니저의 관찰 영상이 공개됐다.

피오는 어린 시절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밝혔고, 또래 친구들과 달리 스마트폰과 최신 트렌드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엿보였다. 피오는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등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랑했다.

특히 피오는 피오 매니저가 떡볶이를 주문했다는 것을 알았고, "전화한 거냐"라며 물었다. 피오 매니저는 어플로 주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고, 피오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피오는 배달 음식 주문 방식에 대해 "(가게) 번호를 알고 있어서 저장해놓고 전화한다"라며 덧붙였다.



게다가 피오는 회사에서 SNS를 관리해준다고 고백했고, "시간이 나면 핸드폰을 하는 것보다 밖에서 뭔가를 같이 하는 걸 좋아한다. 휴대폰을 집에 두고 나오면 가지러 가거나 찾으시지 않냐. 저는 그날은 (휴대폰이) 없는 날인 거다"라며 설명했다.

또 피오는 함께 극단 활동을 하고 있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피오와 친구들은 첫 번째로 촬영한 단편 영화를 공개하기 위해 게릴라 시사회를 진행했다.

피오는 "가수로 먼저 데뷔를 하게 되고 나서 친구들보다 돈도 일찍 벌고 여유도 좀 있어지고 하다 보니까 하고 싶더라. 연기 준비를 하는데 오디션을 봐도 안 되고 회사 오디션을 봐도 떨어지고 이러다 보니까 연기를 할 자리가 없더라. 우리가 만들어서 공연을 하자'라고 했다.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대학교 교수님들한테 연출하는 법을 배우고 각본도 쓰고 무대도 만들었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오대환은 "예전에 저 연극했을 때 그랬다. '이것만 해서 가정도 꾸리고 이렇게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공감했다.

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하고 싶은 데이트가 뭐냐"라며 궁금해했고, 피오는 "버스 타고 어디 가고 그런 거 좋지 않을까. '오늘은 서울 끝에서 끝까지 가보자' 하는 거다"라며 기대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홍현희였다. 홍현희 매니저는 "2010년부터 매니저를 해왔다. 스케줄이 많아져서 제가 첫 전담 매니저를 맡게 됐다. 누나가 뭘 먹든 바로 주무시는데 움직이지를 않는다. 단명하실까 봐 걱정이다"라며 제보했다.

홍현희의 관찰 영상을 통해 홍현희 매니저의 말은 사실로 드러났다. 홍현희는 "10kg 이상 찐 거 같다. 더 건강한 아이를 가지려면 10kg를 빼야 한다. 나이 드니까 빼기 힘들더라. (오늘 아침도) 삼겹살 깍두기 덮밥 먹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오대환이었다. 오대환 매니저는 첫 출연 때와 달리 20kg 가량 체중을 감량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오대환과 오대환 매니저는 웹드라마에 섭외돼 지방으로 향했고, 오대환 매니저는 "말도 안 되게 저한테 카메오 출연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셔서 겸사겸사 간다. 작품 망한다고 했다. 진지하게 말씀을 하시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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