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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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행복해야 돼"...'나 혼자 산다' 화사X휘인, 징글징글한 10년지기 우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6 06:35 / 기사수정 2019.10.26 01: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마마무의 화사와 휘인이 여행을 통해 우정이 더 깊어진 모습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화사-휘인의 우정여행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화사와 휘인은 중학교 시절 교복을 입고 고향인 전주로 내려와 둘만의 여행을 즐겼다. 모교가 있는 한옥마을에서 먹방을 선보이고는 공방에 들러 우정반지를 만들었다.

화사와 휘인은 코인노래방으로 이동해 2NE1 노래를 한참 부른 뒤 밥값내기 노래대결도 했다. 노래방 점수에 1점 차로 패배한 화사가 밥값을 내게 됐다.

휘인은 식사를 하면서 중학교 때 화사를 처음 만났을 당시를 언급했다. 솔직히 말해 그때는 화사를 진짜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휘인은 화사가 노랑 머리띠를 쓰고 갑자기 자신의 얼굴 앞으로 다가와 "헬로"라고 얘기해 놀랐다고 했다.


휘인은 "네가 '나랑 친구할래?' 그래서 내가 '너 이름이 뭐야?'라고 물어봤다"며 살짝 긴장감이 흐르던 당시를 얘기했다. 화사는 휘인이 이름을 물어봤을 때 보통이 아닌 애라는 것을 느꼈다며 웃었다. 휘인도 화사를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같이 웃었다.

서로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화사와 휘인은 10년 사이 절친이 되어 있었다. 화사는 휘인에게 "우리 앞으로 계속 행복해야 한다. 네가 휩쓸려 가면 내가 끌어주고 내가 휩쓸려 가면 네가 끌어줘"라고 말했다.

화사는 여행을 마친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둘이어서 좋았던 것 같다. '우리가 징글징글하게 사랑하는구나'를 느꼈다"고 했다. 휘인은 "화사와 막상 특별한 걸 해본 적은 없는 것 같더라. 오랜만에 즐거웠던 거 같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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