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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팬텀싱어 시즌3', 실력파 참가자 모집→내년 상반기 방송

기사입력 2019.10.25 17:57 / 기사수정 2019.10.25 18:0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팬텀싱어 시즌3’가 더욱 파격적인 포맷으로 3년 만에 돌아온다.

‘팬텀싱어’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프로젝트로 지난 2016년에 시즌1, 2017년에 시즌2가 방송됐으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의 발굴로 아이돌 위주의 음악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특히 지난 시즌 5%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과 평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 방영 직후 발매한 음원마다 클래식 차트를 석권하는 등 진기록을 낳으며 흥행성을 입증했다.

시즌 1,2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와 포레스텔라는 종영 후에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클래식 장르에서 드물게 데뷔 앨범이 플래티넘을 기록, 콘서트 티켓 예매 오픈 15분 만에 4000석을 매진시키며 크로스오버 공연계 최고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또한 시즌2 우승팀인 포레스텔라 역시 데뷔와 동시에 총 11개 도시, 20여회에 이르는 전국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 2집 '미스티크'가 발매 일주일 만에 골드를 달성하며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포레스텔라는 다수 라디오 방송 및 음악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흥행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각종 방송계 러브콜을 받아 ‘크로스오버계의 아이돌’로 자리매김 중이다.

‘팬텀싱어 시즌2’ 출연을 통해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을 맞이한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는 한 인터뷰에서 “평범한 30살 화학연구원이던 내가 포기했던 꿈을 이뤄준 기적의 무대”라며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룬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둔 ‘팬텀싱어3’는 기존의 성악, 뮤지컬, 팝페라, 국악, 케이팝 외에도 팝, 록, 힙합, 재즈, 민요, 라틴 등 음악 장르와 모집 대상을 대폭 넓히며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이, 국적, 학벌 상관없이 실력파 보컬리스트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한편 모집기간은 24일부터 오는 2020년 1월 17일까지이며, 참가신청은 ‘팬텀싱어3’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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