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연애의 맛 시즌 3'에 출연한 박진우가 아나운서 출신 사업가 김정원과 소개팅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 조선 '연애의 시즌 3'(이하 '연애의 맛 3')에서는 박진우와 김정원의 첫 만남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우는 한 카페에서 김정원과 만났다. 서로 마주 본 두 사람은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단아한 외모와 똑 부러지는 말투의 김정원에게 박정우는 조심스럽게 "직업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정원은 "지금은 책 문화 관련 커뮤니티 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전직으론 아나운서랑 기상캐스터를 했다. 재밌게 사는 걸 좋아한다. 여러가지들을 경험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부럽다고 말하는 박진우에게 김정원은 자신보다 더 자유롭게 살았을 것 같다고 묻자 박진우는 "저는 평범한 사람이다. 직업만 배우다. 친구나 가족이 불편해 할까 배려하다보니 이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쉬는 날 항상 대본과 영화를 보는 게 다다"라고 답했다.
한편, 박진우는 강한 햇볕으로 인해 더울 것을 걱정하며 김정원에 "나란히 앉을까요"라고 제안했다. 김정원과 박진우는 만난 지 30분 만에 가까이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설레는 감정을 나타내 앞으로의 애정 행보에 기대감을 실었다.
이후 두 사람은 밥을 먹으러 가서도 서로를 챙겨주며 음식을 동시에 집어먹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밥을 다 먹고 방문한 놀이공원에서는 급속도로 친해진 모습을 보이며 자연스러운 터치까지, 자석처럼 가까이 붙어서 행복한 웃음을 터트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안방을 미소로 번지게 만들었다.
박진우는 제작진에게 "이 사람만 보이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 말이 술술 나왔다. 맘에 들지 않았다면 이렇게 말하지도 않았을 거다"며 호감을 털어놓으며 이후 진행될 만남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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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