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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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일본의 WC 4강 목표에 '얼간이' 혹평

기사입력 2010.06.07 09:2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오카다 재팬의 거대한 목표인 '4강'에 대해 잉글랜드가 비웃고 나섰다.

영국의 일간지인 가디언은 5일자 월드컵 특집에서 일본의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코트디부아르의 스벤 에릭손 감독과 닮았다며 '웃지 않는 에릭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일본의 전술에 대해서는 '수비적이고 모험심이 없다'고 꼬집었고, 4강을 목표로 한 것은 '얼간이' 같은 짓이라고 혹평했다.

일본의 캐치프레이즈인 '사무라이 블루'에 대해서는 '동양의 포르노 영화의 타이틀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비아냥거렸다.

일본은 지난달 24일 한일전에서 0-2로 패한 뒤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는 먼저 1골을 넣고도 내리 2골의 자살골을 넣으며 무너졌고, 4일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도 자책골을 넣으며 0-2로 패했다.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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