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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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기억 잃어버린 로운, 180도 달라진 두 얼굴 매력으로 여심 저격

기사입력 2019.10.24 13:00 / 기사수정 2019.10.24 13:0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어하루' 로운이 두 얼굴의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하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로운은 그동안 은단오(김혜윤 분)와 함께 정해진 운명을 바꿔 나가고자 했다. 하지만 스테이지를 계속해서 바꾼 결과 진미채(이태리)의 경고대로 하루(로운)는 사라져 버렸다.

지난 방송에서 만화 '비밀'의 엑스트라 였던 하루가 역할을 갖고 돌아왔다. 바로 백경(이재욱)을 잘 따르는 ‘그 외 인물’로 등장하게 된 것. 하루의 재등장에 반가워하기도 전에 하루가 은단오와의 모든 기억을 잊었다는 사실로 충격을 안겼다. 

이에 로운은 하루가 기억을 잃기 전과 후의 극명한 온도차를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앞서 극중 단오를 향한 하루의 일편단심을 소화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던 로운. 특히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단오에게 설레는 돌직구를 날리는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반면, 기억을 잃은 하루는 냉정했다. 그동안 단오를 향한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여줬기에, 이날 보여준 매서운 눈빛은 더욱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 말미 과거 자신이 남겨둔 흔적을 마주한 하루의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어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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