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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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허지웅 "암 선고 후 처음 든 생각? 화 났다"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10.23 15:48 / 기사수정 2019.10.23 15:51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병마의 산'을 넘은 눈물의 스토리를 공개한다.

23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허지웅의 가슴 아픈 스토리가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혈액 암의 일종인 '악성 림프종' 판정 소식을 알리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그는 오랜 투병 끝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허지웅은 암 선고 받던 날을 회상했다. 매년 건강검진을 받으며 건강을 챙겨왔다는 그는 처음 갔던 대학병원에서 암 판정을 받은 후 "제 입장에선 화가 나죠"라며 당시의 기분을 전했다.

암 선고를 받고 병원을 나온 그는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 절반은 안 믿었다"라며 허탈했던 심경을 밝혔다.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 속에서도 그는 "집이랑 차는 엄마, 현금은 동생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영상 마지막에서는 그를 머뭇거리게 한 이야기가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에게 '암 선고 받자마자 땅을 치고 후회한 게 있다고?'라는 질문이 주어진 것. 과연 그의 대답이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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