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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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김민재, 서지훈에게 "공승연 보내지 않겠다" 선언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23 09:50 / 기사수정 2019.10.23 09:1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꽃파당' 김민재가 서지훈에게 공승연을 보내지 않겠다 선언했다.

2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마훈(김민재 분)과 개똥(공승연)은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개똥은 마훈에게 "강지화(고원희)가 개회에서 인정받으면 오라버니를 보내준다고 했다"며 오라버니를 구하기 위해 양반집 규수가 되려한 것이라 털어놓았다. 이에 마훈은 개똥을 위로하며 "네가 괜찮아질 때까지 옆에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지화(고원희)에게 임금 행세 중인 도준(변우석)과 이수(서지훈)에게 개똥과의 만남을 약조한 마훈은 함께 고민했으나 방도가 없었다.

이후 개똥과 마훈은 장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훈은 많은 남성들이 개똥에게 명함을 건네며 접근하는 것을 보고 질투심을 드러냈고, 개똥이 "혹시 질투하냐"고 묻자 아닌 체 했다. 하지만 곧 "제 마음 하나 눈치 못 채서 일을 이렇게 만든 내 잘못이다. 이제 마음가는 대로 할 것이다. 마음 가는 대로 안고, 손을 잡고, 입 맞출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개똥은 부끄러워 어쩔 줄 몰라했다.

그날 밤 개똥은 거절의 말을 전하러 이수를 만나러 갔고, 이미 개똥의 변심을 알고 있는 이수는 과거 대장장이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수는 할 말이 있다는 개똥을 끌고, 과거 모습 그대로인 옛집으로 향했다. 개똥은 엉망이었던 집이 원래대로 돌아온 것을 보고 놀랐다. 이수는 집 이곳 저곳으로 개똥을 데리고 다니며 과거 자신이 개똥에게 한 약속들을 되새겼다. 이수는 개똥에게 "우리 다시 돌아갈 수 있어. 내가 그렇게 만들 수 있어. 내 식구가 되어주기로 약속했잖아"라고 말했고, 개똥은 "우린 변했어. 아니 내가 너무 변했어.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기방에 오지 않는 도준을 찾아 꽃파당으로 온 기녀 섬섬(김혜지)는 도준에게 "혹시 그 귀해보이는 아씨 때문입니까? 그 분이랑 혼인하실 겁니까? 혼인 하신 후에도 가끔 들러주시면 안됩니까?"라고 묻고, 도준은 그럴 수 없다 답했다. 섬섬은 상처받았고, 도준은 강지화를 만나러 서고로 향했다.

상처받은 섬섬은 강지화를 찾아가 "꽃파당이 아씨를 속인 겁니다"라며 폭로했다. 강지화는 도준을 찾아가 진실을 물었다. 도준은 진짜 왕은 어디있냐 묻는 강지화에게 사실대로 "윤수연"이라 답했다. 강지화는 도준과 함께 만든 도자기를 꺼내 "귀한 것을 담고 싶으면 귀하게 태어났어야지"라며 깨트려버린 후 자리를 떠났다. 이 가운데 이수는 궁으로 돌아와 개똥이에게 했던 약속들을 되뇌였다. 이수는 '오로지 한 사람을 위한 길이었는데, 그 사람이 싫다. 개똥이가 없는데 난 도대체 무엇을 해야합니까'라고 생각하며 울었다.

다음날 마훈은 보이지 않았고, 개똥은 개회에서 규수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강지화의 집으로 향했다. 개똥을 마중나갔던 고영수는 복면을 쓴 사내들에게 납치당했고, 끌려간 곳에는 강몽구가 있었다. 강몽구는 고영수의 과거를 들먹이며 꽃파당에 대해 아는 것을 모두 이야기하라고 협박했다.

한편, 강지화는 개똥이를 홀로 맞이하며, "개회는 너무 판이 작으니 간택에서 규수들에게 인정받으면 사과하고 원하던 노비를 주겠다" 말했고, 같은 시각 이수를 만나러간 마훈은 "간택단자는 넣지 않을 것입니다. 전하, 이 혼사는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개똥이를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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