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직진남 장동윤, 철벽 김소현 향한 꿀 떨어지는 눈빛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녹두전' 장동윤-김소현의 마음이 엇갈렸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측이 방송을 앞두고 전녹두(장동윤 분)와 동동주(김소현) 그리고 앵두(박다연)의 달콤한 나들이 현장을 포착했다.

지난 방송에서 거침없이 직진하는 녹두와 동주의 애틋한 로맨스가 설렘을 증폭했다.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겠다는 돌직구 고백으로 동주의 마음을 뒤흔든 녹두. 하지만 그런 녹두의 진심을 받아줄 수 없는 현실을 사는 동주의 엇갈린 로맨스가 애틋함을 더했다. 여기에 율무(강태오 분)가 능양군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세 사람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전녹두, 동동주, 앵두가 함께한 달콤한 나들이 현장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선 여장을 벗고 갓과 도포 차림으로 ‘심쿵’ 자태를 뽐내는 전녹두가 보인다. 동동주의 끊임없는 거절에도 직진을 멈추지 않는 전녹두의 달달한 눈빛이 설렘을 자극한다. 다정히 손을 내미는 전녹두를 향해 여전히 철벽을 세우는 동동주의 시니컬한 표정은 그녀의 진심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모닥불 앞에 모인 세 사람이 포착됐다. 세심하고 다정하게 동동주에게 장옷을 덮어주며 로맨틱 지수를 높이는 전녹두의 옆에서 생선구이를 먹는 앵두의 극과 극 대비도 웃음을 유발한다. 마음을 훅 치고 들어오는 전녹두에게 흔들리는 듯, 혼란스러운 표정의 동동주가 이들의 로맨스 행방에 궁금증을 높인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오늘 공개되는 13, 14회에서는 더이상 마음을 숨기지 않는 전녹두와 이에 혼란스러운 동동주, 왕이 되겠단 야심을 드러낸 차율무까지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고조된다. 과연, 전녹두의 진심이 동동주에게 닿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여기에 과부촌에 불어오는 혼란에 휘말린 전녹두와 동동주의 관계 변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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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