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6
경제

과천 부동산 열기 언제까지 이어질까, 오피스텔 시장도 호황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주목

기사입력 2019.10.21 14:57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과천 부동산 시장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아파트값이 꾸준히 오르고 전세값은 청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기준금리가 인하되며 오피스텔 시장도 높은 열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과천은 준강남으로 불리며 인기가 높다. 이처럼 과천이 유독 높은 인기를 보이는 이유는 높은 서울 접근성이 주요한 요인이다. 특히 강남과 바로 인접한 영향으로 아파트 실거래가도 강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과천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2017년 8월 이후에도 아파트값이 꾸준히 올랐다. 부동산 114자료를 확인할 결과 지난 2년간(2017년 8월~2019년 8월) 과천 아파트값은 44.5% 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이 16.1% 오른 것과 비교하면 두드러지는 수치다.

또, 지난 11일 기준, 과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0.78% 기록했다. 이는 전주(11일 기준)대비 0.3% 증가한 수치로 18주 연속 매매가격이 오르고 있어, 상승세가 매섭다.

분양시장도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최초 후분양 단지로 주목 받았던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난 10일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58가구 모집에 1614건이 몰리며 평균 27.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진행된 계약에서도 조기에 분양을 마감했다. 특히 무순위 청약에 나선 물량이 모두 대형평형으로 최고 20억원에 육박하는 분양가임을 고려했을 때 과천 입성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청약 1순위 자격을 위해 위장 전입하는 사례까지 늘면서 과열 양상도 보이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도 덩달아 인기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현대건설이 분양을 나선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청약에서 최고 21.6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인근에서 분양을 나선 아파트와 비교해 자금 부담이 적고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 1순위 청약 자격이 없거나 청약 가점이 부족한 수요자들이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는 HUG 보증을 받지 않아 중도금 대출이 전액 가능하다.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으며, 인근 아파트에 비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높은 배후 수요도 자랑한다. 단지는 ‘제2의 판교’로 지목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배후 단지로도 주목 받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부터 유망 중소기업들이 입주 해 신규 고용 인구만 약 4만 6,000여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향후 이들을 수용할 대규모 주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신설역이 들어서는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는 도보 4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개통시 양재역까지 약 4분, 양재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3분 소요 예정으로 약 7분대에 강남진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과천시청, 과천경찰서, 과천시민회관 등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이마트(과천점)와 상업지역 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도보이용권 내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문원중, 과천외고, 과천중앙고, 과천고 등 명문 학군도 위치한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최신 주거 트렌드를 적용한 오피스텔이다. 먼저 전 타입 2.7m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단지 지하에 세대개별창고를 마련해 무겁고 부피가 큰 개인 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도 일부 적용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한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와 옥상정원, 상상도서관, 주민회의실, 클럽하우스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8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지하 5층 ~ 지상 24층, 25층 총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9, 84㎡ 319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별로는 △69㎡ 115실 △84㎡ 204실이다. 현재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3-7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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