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01 19:47 / 기사수정 2010.06.01 19:47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소녀시대에 이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대형 가수들이 스마트폰으로 속속 진출한다.
1일, 네오위즈인터넷(KOSDAQ 104200. 대표 한석우)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KOSDAQ 041510. 대표 김영민) 소속의 슈퍼주니어, f(x)의 스마트폰용 앨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 3월 소녀시대 2집 리패키지 '스마트폰 앨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바 있다. 스마트폰 유저와 팬들의 많은 관심 속에 라이트와 프로버전이 38만 건이나 다운로드 됐다. 특히 해외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모바일에서의 시장성과 글로벌에 대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슈퍼주니어, f(x)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의 애플리케이션도 속속 발매되고 있어 본격적인 '스마트폰 음악앨범'의 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슈퍼주니어와 f(x)의 앨범 애플리케이션은 각각 무료인 라이트버전과 유료인 프로버전으로 출시됐다. 프로버전은 슈퍼주니어 4집은 7.99달러, f(x) 미니앨범은 4.99달러로, 타이틀곡을 비롯한 전곡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다운로드 받는 형식이라 별도의 통신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와 앨범제작 히스토리, 인터뷰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미지 갤러리와 아티스트 시계 기능 등을 통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라이트 버전의 경우 30초 미리 듣기, 일부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 이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에 배포돼 글로벌 시장 진출도 노린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이미 소녀시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통한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향후 많은 아티스트들의 스마트폰 앨범을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도 같이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네오위즈인터넷 전익재 본부장은 "네오위즈인터넷이 적극적인 모바일 시장 공략을 통해 '스마트폰 음악 앨범'의 표준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모바일 앨범을 출시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며, 해외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 4월 16일 네오위즈벅스-인터넷의 합병 이후 공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 5월 31일은 기능을 개선하고, SNS를 접목한 음악 포털 '뉴벅스'를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 애플리케이션을 발매하며 모바일 음악 시장을 적극적으로 주도 중이다. 에스엠과의 전략적 사업제휴도 순차적으로 진행돼 양사 시너지를 적극적으로 발휘하고 있다.
한편, 앨범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는 벅스(mobile.bugs.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