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걸그룹 써니힐이 컴백 일정을 연기했다.
비오디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써니힐이 당초 오는 22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지만, 앨범의 완성도 및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을 위해 컴백 일정을 오는 25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써니힐은 최근 새 미니앨범 ‘놈놈놈’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던 중, 더 완성도 높고 멋진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기 위해 발매 일정을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약 3년만에 팬들과 대중을 만나는 만큼, 빈틈 없는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 가운데 써니힐은 ‘놈놈놈’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앨범 발매 연기를 아쉬워 할 팬들에게 선물을 남겼다. 써니힐은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치명적이고 화려한 매력을 발산, ‘왕언니 걸그룹’ 다운 포스를 풍겼다. 특히 총을 쏘는 듯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며, 많은 팬들이 ‘커버 댄스’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약 3년만에 재정비된 모습으로 컴백하는 써니힐의 신곡 ‘놈놈놈’은 부조리한 일, 미운 직장 상사, 답답한 현실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상한 놈들에게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시원함을 담고 있는 곡이다. 특히 히트 메이커 작곡가 박근태, 국내 대표 작사가 김이나 등이 참여해 새로운 히트곡 탄생을 예감케 한다.
써니힐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놈놈놈’을 발표하고 음악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한편, 지난 2007년 데뷔한 써니힐은 꾸준한 활동과 함께 ‘Midnight Circus’, ‘베짱이 찬가’, ‘백마는 오고 있는가’, MBC ‘최고의 사랑’ OST ‘두근두근’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시대풍자적인 메시지와 다양한 장르등을 시도하며 실험성이 담긴 대중적인 음악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아울러, 무대에서 뿜어내는 파워풀한 에너지로 ‘걸그룹 퍼포먼스 끝판왕’으로 불리며 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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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