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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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힘겨운' 수중전…본선서 수중전은 없다

기사입력 2010.05.31 11:13 / 기사수정 2010.05.31 11:13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남아공 월드컵에서 수중전은 치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경기 초반 소나기가 내렸다. 산지로 둘러싸인 오스트리아 특성상 날씨가 짓궂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지난 24일 일본과의 평가전 역시 비가 내려 수중전으로 치러졌다.

이렇게 두 경기 연속 초반에 비가 내리며 촉촉이 젖은 잔디는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에서 수중전은 치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 현지 기후는 온대동계건조기후(Cw기후)로써 겨울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다. 월드컵이 열리는 6월과 7월에 남아공은 초겨울이다. 오전은 영상 10도 내외로 선선하지만 낮에는 아프리카 특유의 뜨거운 태양으로 따뜻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밤에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영하로까지 떨어질 때가 있어 큰 일교차가 특징이다.

남아공 현지 시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본선 3경기 중 첫 경기 그리스전과 두 번째 경기 아르헨티나 전은 낮 경기이고 세 번째 경기인 나이지리아 전은 저녁에 치른다.

[사진=아르헨티나 전이 열리는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 ⓒ FIFA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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