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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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3일간 설리 빈소 지켰다…에프엑스 전원 발인 참석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0.18 09:46 / 기사수정 2019.10.18 09:4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14일 세상을 떠난 故 설리의 빈소를 지키며 장례절차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크리스탈은 설리의 장례식이 진행되는 3일간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크리스탈이 3일간 빈소를 지켰고 슬픔이 커 보였다. 너무 많이 울더라"고 전했다. 1994년 생 동갑내기였던 크리스탈과 설리는 에프엑스 멤버로 활동하며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크리스탈 뿐만 아니라 다른 에프엑스 멤버들도 빈소를 찾아 발인식에 참석햇다. 중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던 빅토리아는 16일 한국에 급히 귀국했으며, 미국에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던 엠버도 한국에 입국했다. 루나 역시 뮤지컬 '맘마미아' 일정을 중단하고 빈소로 향했다.

동향이 바로 알려진 세 멤버와 달리 크리스탈의 경우 비보 직후 동향이 빠르게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SNS에 추모글을 올리지 않은 것을 문제 삼으며 악플을 달기도 했다. 관계자들은 "어이없고 슬프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추모문을 공개하며 설리를 애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한다. 눈부신 미소가 사랑스러웠던 소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이제 설리는 사랑해준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이 되었다. 그녀가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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