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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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엄유민법, 잔망애교+유쾌입담 겸비한 '반백의 아이돌' [종합]

기사입력 2019.10.15 21:4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엄유민법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대한 뮤지컬 제1조 1항, 엄유민법 특집'으로 꾸며져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MC 김숙은 "유준상이 한 분 한 분 모신 특급 라인업"이라며 "그런데 김법래는 SNS을 통해 '비디오스타' 출연 소식을 알았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법래는 "지난 회에 출연했던 빅스 켄과 인피니트 남우현과의 전화연결에서 유준상이 '엄유민법과 함께 출연하겠다'라고 말했다더라. SNS에 올라온 통화 인증 사진을 보고 출연을 하게 된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사연을 전했다.

MC 박나래는 "유준상이 팬들을 위해 노래 중간에 이름을 넣어서 응원을 해줄 수 있도록 노래를 따로 만들었다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유준상은 "'반백의 아이돌'이라고 관객분들이 지어주신 별명이다. 화답하는 마음에 노래를 쓰는데 빈 공간이 있더라. 거기서 '엄유민법'이 확 들렸다. 팬분들이 처음에는 잘 못하셨는데 공연이 계속될수록 관객분들이 너무 신나셔서 따라 해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민영기는 "노래 중간에 응원구호가 '엄유민법' 밖에 없었는데 앵콜을 하니까 팬분들이 중간중간에 우리 이름을 불러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준상은 "그렇게 하라고 사실 내가 소리를 냈다"라고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유준상은 엄유민법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처음으로 선을 보이게 된다. 첫 정규 앨범이다. 14곡을 수록해 알차게 준비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엄유민법의 서열 순위를 파헤치는 코너가 진행됐다. 서열 1위의 주인공은 엄기준이었고, 그 뒤로 민영기, 김법래, 유준상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엄기준은 "막내라서 형들이 봐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준상은 "우리가 눈치를 많이 보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준상은 "우리는 나이가 있어서 식당을 가면 아무거나 근처에서 먹으면 되는데 엄기준은 20분, 30분 한 시간을 가더라도 맛집에서 먹어야 하는 거다. 우리가 그걸 모르고 근처에서 먹었는데 엄기준이 이후에 아무 말도 안 하더라. 몇 년이 지나고 왜 그랬냐고 물어봤는데 그때서야 솔직히 말해주더라"라고 과거 일화를 전했다. 

또 유준상은 '서열 4위'에 대해 "인정도 하고 기분도 좋다. 안 그러면 우리가 오래 못 갔을 거 같다. 내가 만약에 내 주장을 다 했으면 아마 우리 팀은 해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엄유민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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