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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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엠버, 故 설리 마지막 길 배웅 "16일 美서 급거 귀국"

기사입력 2019.10.15 14:39 / 기사수정 2019.10.15 14:5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f(x) 엠버가 같은 팀 동료였던 설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해 급거 귀국한다.

15일 엠버의 미국 소속사 스틸 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엠버는 이날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엠버는 이날 한국과 미국에서 싱글을 동시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설리의 갑작스런 비보에 이를 연기했다. 소속사 측은 "엠버가 회사 측에 싱글 발매 연기를 요청했다. 충격에 휩싸여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엠버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설리, 빅토리아, 크리스탈, 루나와 f(x)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지난 9월 계약이 만료된 후 미국 스틸 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0분께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신고를 받고 경찰 및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이에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연예계는 비통함에 빠졌다.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으며, 각종 행사 또한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컴백을 앞둔 가수들은 컴백 관련 콘텐츠 일정을 잠시 미루며 함께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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