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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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양세종 눈빛이 다했다…서슬 퍼런 결기 '비련미 폭발'

기사입력 2019.10.13 12: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의 나라' 양세종이 서슬 퍼런 결기가 단단히 박힌 눈빛을 보였다.
 
양세종은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그토록 그리워했던 동생 서연(조이현 분)을 위해 위험천만한 선택을 하는 서휘를 연기했다.

서휘는 위화도회군에서 선발대를 척살하려는 남전(안내상)의 계략을 알게 됐다. 서휘는 목숨이 위태롭던 남선호(우도환)를 살려 함께 전장을 벗어났다.

하지만 깨어난 선호는 휘와 연이를 위해 연이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연이를 위해 살아야만 했던 서휘는 절망했다. 동시에 분노했다. 선호가 자신을 전쟁터에 내몬 것을 알면서도 선호를 저버리지 못했던 휘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동생과 절친한 벗을 동시에 잃은 휘는 울부짖었다. 말할 수 없는 극한의 슬픔이 느껴졌다. 휘에게 ‘나의 나라’는 동생이었다. 큰 꿈이 아닌 평온한 일상을 꿈꿨던 휘에게 세상이 무너졌다. 집에 돌아온 후 연이를 생각하며 오열했다. 

이날 '나의 나라' 말미에는 휘가 또 다른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연이의 생존을 알게 된 휘는 연이를 위해 이방원(장혁 분)의 수하로 들어가 첩자 노릇을 하게 됐다. 방원의 칼이 돼 살얼음판 같은 삶을 살게 된 휘의 안타까운 운명은 양세종의 서슬 퍼런 결기가 담긴 연기로 담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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