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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우도환, 양세종 누이 볼모로 "넌 내 밑"…장혁 겨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13 07:05 / 기사수정 2019.10.13 01:5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나라' 우도환이 양세종에게 장혁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4회에서는 한희재(김설현 분)가 강씨(박예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적으로 재회한 남선호(우도환)와 서휘(양세종). 하지만 남선호는 시위장 황성록(김동원)의 칼에 찔렸고, 서휘는 남선호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의식이 없는 남선호를 데리고 강을 건넌 서휘. 하지만 남전(안내상)의 병사들이 매복하고 있었다. 이들을 해치운 박치도(지승현)는 누구의 명을 받았냐고 물었고, 병사는 남전의 지시라고 했다. 남선호를 제일 먼저 죽이라고 했단 말에 서휘는 충격을 받았다.

깨어난 남선호는 진실을 듣고 싶지 않아 하는 서휘에게 자신이 한 짓을 말했다. 서휘는 누이 서연(조이현)의 생사를 물었고, 남선호는 남전의 명 때문에 서연이 죽었다고 답할 수밖에 없었다. 남선호는 서휘에게 세상에 나오지 말라고 했지만, 서휘는 "네가 날 보냈단 말 안 믿어. 그런데 우리 연이 그렇게 만든 건 용서가 안 돼. 나 네 아비에게 갈 거다"라고 밝혔다. 남선호가 "왜 말귀를 못 알아들어. 너 죽어"라고 하자 서휘는 더 이상 벗이 아니라고 말하며 다시 마주치면 죽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서휘가 떠나고 남선호는 자신을 인질로 삼아 남전에게 데려가려는 황성록에게 "난 내 아비의 충성심을 시험하는 도구. 버려진 걸 인정해야 살 길이 트인다. 내 아비가 날 버린 걸 인정한 것처럼"이라고 했다. 이어 남선호는 "내 아비는 날 집어삼킬 것이고, 난 그 속에서 꾸역꾸역 힘을 키워 기어코 찢고 나올 것이다. 낮에 왕이 될 수 없다면 밤에 군림할 것이다. 결정해라. 낮에 죽을 것이냐, 낮에 살 것이냐"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성계(김영철)는 조정을 장악하려 했지만, 대신들은 이성계가 선발대를 도륙하려 했다고 추궁했다. 그때 남선호가 등장, 선발대를 죽인 명분을 주었고, 남전은 남선호를 감싸안았다. 어머니의 죽음을 떠올린 남선호는 애써 분노를 누르며 서휘가 찾아갈 거라고 알렸다.

이후 서휘가 남전을 죽이려 할 때 누군가 들어왔다. 서연이었다. 하지만 서연은 서휘를 알아보지 못했고, 서휘 역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남전은 자신을 죽이면 연이도 죽는다고 협박하며 "나를 위해 살고 죽어라. 하면 연이는 호사를 누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서휘는 서연을 모른 척했고, 남선호는 서휘에게 "이제부터 넌 내 밑이다"라고 선언했다. 남선호는 서휘에게 이방원(장혁)의 마음을 훔쳐 이방원을 죽이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방원은 남전에게 "새 세상은 아버님의 나라, 그리고 나의 나라다"라며 앞에 서려 하지 말고 자신의 곁에 서라고 경고했다. 또한 이방원은 이성계에게도 맞서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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