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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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발리볼 서울 투어, 25일부터 잠실 한강변에서 개막

기사입력 2010.05.24 13:28 / 기사수정 2010.05.24 13:2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잠실한강변에서 비치발리볼 투어가 열린다.

서울시는 25~30까지 잠실한강공원 비치발리볼경기장에서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2010 크라운·해태제과 서울 오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대회는 세계 랭킹 1위에서 100위까지의 팀(2인1팀) 선수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비치발리볼은 해변의 스포츠로 잘 알려져 있지만 유럽에서는 파리 에펠탑 인근, 스위스의 알프스 등 도시브랜드를 가장 빛낼 수 있는 장소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금년도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는 4월 브라질리아(브라질)을 시작으로 1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월드투어 서울 오픈을 개최하여 금년도 대회는 4회째이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랭킹 1~3위 선수는 물론, 세계랭킹 1위~100위의 총33개국 69개 팀(1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잠실한강공원에서 6일 동안 열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에서 2007년 월드투어 개최 이래 가장 많은 나라(팀)인 33개국 69개 팀이 참여하는 대회로 지난해보다 4개국 8개 팀이 증가하였다.
 
주목할 선수로는 세계랭킹 1위인 브라질의 라리사-줄리아나 조(2010 브라질리아 오픈 1위), 세계랭킹 2위인 랄리타-안토넬리 조(2009 서울 오픈 1위, 2009 상하이 오픈 1위)등이다. 또한, 2008년 서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시-슈에첸 조(중국)도 눈여겨볼만 하다.
 
특히, 금년도에는 4년간 잠실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월드투어대회의 결실인 첫 비치발리볼 프로팀을 창단하여 한지연-김설이 조와, 오유진-손미란 조등 2팀이 참여한다. 또한, 일본에서 왕성한 모델활동과 더불어 비치발리볼 선수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사오-쿠사노 조가 출전하여 한-일 간 자존심을 건 경기도 기대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비치게임, 유명선수 사인회 등과 에너지 자전거 체험, 포토 콘테스트 등도 열릴 예정이다.

<대회개요>

대회기간 : 2010. 5. 25(화)~5. 30(일) (6일간)
장 소 : 잠실한강공원(비치발리볼 경기장)
참 가 팀 : 33개국 69개팀(세계랭킹 1위~100위)
방 송 : SBS Sports / IMG
주 최 : 서울특별시, 국제배구연맹(FIVB), 대한배구협회
주 관 : 서울시체육회, (주)우리에스앤피(프로모터)
대회상금 : $190,000(1위 30,000, 2위 21,000, 3위 15,000)

[사진 = 한지연 (C) 한국비치발리볼연맹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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