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달리는 조사관' 이요원이 사고 시간이 조작된 사실을 알았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8회에서는 한윤서(이요원 분), 배홍태(최귀화)가 목함지뢰사건에 관해 조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윤서는 배홍태와 함께 국군병원으로 향했다. 유일한 목격자인 최 병장은 인터뷰를 안 하겠다고 했지만, 배홍태가 설득한 끝에 30분을 만날 수 있었다. 한윤서는 최 병장에게 "야간 매복 작전을 할 때 야시경을 사용하죠? 사고가 난 순간에도 야시경을 쓰고 있었냐"라고 물었다.
그렇단 말에 한윤서는 "평소 매복작전 중엔 야시경을 쓰고 있진 않잖아요"라고 했고, 최병장은 당황하며 "소대장님이 순찰 중이어서 잠깐 썼다"라고 밝혔다. 한윤서가 "정 일병은 어떤 후임이었냐"라고 묻자 최 병장은 한참 후 최 병장은 "착하고 군 생활 적응 잘하는 후임이었다"라고 밝혔다.
한윤서가 "이 소위가 최 병장을 이끌고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기억하냐. 이 소위가 최 병장 목숨을 구했다고 하던데요?"라고 하자 최 병장은 발작을 일으켰다. 이후 한윤서는 배홍태에게 "사고 시간이 조작된 건 확실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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