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송하예가 '송하예표 발라드'가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송하예의 새 디지털싱글 '새 사랑'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송하예가 지난 5월 발매한 '니 소식'은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커버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新 발라드퀸'으로 등극한 송하예는 자신의 발라드가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해 "팬들이 날 '슬픈 햄스터'라고 많이 해주신다. 입은 웃고 있고 눈은 슬픈 발라드를 부르는 슬픈 햄스터라고 해주시더라. 그 반전 매력 때문에 많이 봐주시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밝고 명랑해 보이지만 목소리에는 서글픈 느낌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걸 잘 강조한다. 그런 느낌 때문에 좋아해주시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하예는 어느덧 데뷔 7년차를 맞았다. 그는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곡 수가 얼마 안 되니 생각만 하고 있다가 벌써 세 곡이 됐다. 팬들이 와주시면 작게라도 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송하예의 신곡 '새 사랑'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새 사랑'은 이별 후 그리움의 시간을 담은 '니 소식'의 다음 이야기를 송하예만의 감성적인 보컬로 담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더하기미디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