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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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장동윤X김소현, 극과 극 낮과 밤 오가는 '단짠' 케미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10.08 13:37 / 기사수정 2019.10.08 13:3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의 단짠을 오가는 극과 극 낮과 밤이 포착됐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측이 밤과 낮이 다른 두 얼굴의 전녹두(장동윤 분)와 동동주(김소현)의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방송에서 남자라는 사실을 들킨 녹두와 동주의 은밀한 상부상조 과부촌 생존기가 그려졌다. 비밀을 공유한 두 사람이 조금씩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며 묘한 설렘을 자극했다. 위기도 찾아왔다. 무월단에게 염탐을 들킨 녹두와 행패를 부리던 양반에게 화초를 올리게 된 동주의 모습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여기에 여장을 벗고 남자의 모습으로 동주 앞에 나타난 녹두가 ‘내가 네 어미다’라고 선언하는 신박한 엔딩이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녹두와 동주의 밤낮 다른 하루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장터에서 포착된 ‘과부’ 녹두와 동주가 흥미롭다. 녹두가 남자임을 들킨 상황에서도 큰 보따리를 이고 진 것은 동주. 동주의 불꽃 째림에도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 뻔뻔한 녹두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두 사람이지만,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자아내며 미소 짓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달콤 살벌했던 낮의 풍경과 사뭇 다른 두 사람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검은색 무복을 차려입은 녹두는 낯선 여인을 품에 끌어안고 있는 모습.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는 동주의 흔들리는 눈빛과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녹두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위험에 처한 듯한 녹두와 동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걱정 어린 눈빛을 나누는 녹두와 동주, 과연 이들에게 어떤 위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7, 8회에서는 무월단에 발각된 녹두의 위기와 동주의 숨겨진 과거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라며 “서로에게 한발 가까워진 두 사람의 입덕부정기를 시작으로 기상천외한 로맨스에 또 다른 설렘과 변화의 바람이 분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로코-녹두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H, 몬스터유니온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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