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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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브리핑] 오지환, 2차전 깜짝 출전? 류중일 감독 "본인 의지 강해"

기사입력 2019.10.07 17:46 / 기사수정 2019.10.07 17:49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이른 복귀를 하게 될까.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키움에 0-1 끝내기패를 당한 LG는 1패를 안고 이날 반격에 나선다.

정규시즌 막바지 오지환의 무릎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던 LG였다. 오지환은 지난달 23일 잠실 한화전에서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고, 인대 부분 손상으로 3주 휴식 진단을 받았다. 

오지환은 다행히 빠른 회복력으로 와일드카드 엔트리부터 합류하고 있다. 다만 아직 경기를 온전히 치르기에는 부담이 있었다. 전날까지만 해도 류중일 감독은 오지환이 2차전까지 휴식을 취하고, 3차전부터 후반 1~2이닝 수비를 맡겨 볼 생각이라고 얘기한 바 있다.

그리고 그보다 복귀 시점이 앞당겨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7일 경기 전 만난 류중일 감독은 "오지환이 자꾸 경기에 나가고 싶어한다. 냈을 때 큰 문제 없으면 다행이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큰 부상이 나올까 하는 걱정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워낙 나가려고 하는 의지가 강하니까 뒤에 상황을 보고 후반 수비 1~2이닝 기회가 되면 내보낼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설명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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