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홍선영이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으로 '미우새'에 등장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홍진영이 마흔파이브 허경환, 김원효, 김지호, 박성광, 박영진의 프로듀서로 변신해 녹음을 도왔다.
이날 방송에서 스케줄로 함께 하지 못한 박성광, 박영진을 제외한 마흔 파이브와 홍진형은 노래의 파트를 나누고 연습 후 녹음을 했다. 초반 메인보컬 허경환이 대부분의 파트를 독식했으나 노래 연습 중 김원효가 의외의 실력을 드러내며 메인보컬이 바뀌었다.
녹음에 들어가기에 앞서 허경환은 “너의 도움이 좀 필요하다. 너 말고 네 언니한테 피처링을 부탁하고 싶다. 요즘 진영이 언니가 대세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노래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이어 허경환이 가장 먼저 부스로 들어갔고, 갑자기 상의를 벗어 홍진영을 놀라게 했다. 허경환은 셔츠를 벗고 붉은 티셔츠로 갈아입으며 "붉은 옷을 입고 녹음하면 대박난다더라"고 이야기했다. 홍진영은 "데뷔하고 녹음 부스에서 옷벗는 사람 처음봤다"고 말했다.
마흔 파이브의 성화에 못 이긴 홍진영은 홍선영을 불렀다. 녹음 말미 녹음실에 도착한 홍선영에 허경환은 누구보다 기뻐하며 "살이 많이 빠지셨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의 어머니들도 홍선영의 달라진 모습에 놀랐다. 홍진영은 일단 한 번 불러보라며 홍선영을 부스로 들어가게 했다. 홍선영은 "부끄러워서 못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홍진영은 그런 홍선영을 다독이며 노래하도록 했다.
하지만 노래를 조금 한 후 홍선영은 다시 못하겠다고 말했고, "너 잠깐 와봐"라며 홍진영을 불렀다. 홍선영은 진영에게 도움을 청했고, 두 사람은 바로 화음을 맞춰 노래했다. 허경환은 "일단은 너무 좋고, 여기서 마무리하자. 식사 먼저 하자"고 말했다. 홍진영은 "더 해야 해"라고 말했으나 결국 자리를 옮겨 대낮에 치킨집에서 회식이 시작되었다.
회식 자리에서 홍진영은 차트 탑5에 들면 평생 회식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허경환은 기뻐하며 두고보라고 선언했고, 홍진영은 코웃음쳤다. 마흔 파이브와 홍진영은 "회식을 위하여"라고 외치며 건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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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